뿌쨔의 얘기거리

집이 아니다 보니 캠핑장에선 각자가 조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랜턴을 많이 이용하죠

하지만 처음 캠핑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조명 선택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은 그 많고 많은 캠핑랜턴중에 대표적인 랜턴 몇개만 알려드릴게요

제품명이 아니라 그냥 종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가렌더 라고 하는 건데요 감성캠핑을 중요시 하는 분들이 많이 합니다

아이들 발에 걸리지 않게 하기도 하고 또 개성을 살린 가렌더 조명은

선택입니다 이걸로 뭐 밝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이쁘니까 많이 합니다 이건 조명과는 좀 거리가 멀죠

 

 

 

이렇게 캠핑을 즐기면서 밤이되면 우리가 모여 있는 장소를 환하게 비춰줄

캠핑랜턴 이제 시작합니다

 

 

 

1.등유랜턴

밝기도 꽤 밝고 은은한 불빛 때문에 감성을 충만하게 하는 랜턴입니다

하지만 등유로 심지에 불을 붙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난 뒤에는 심지로 한번 더 태워 줘야 하고

또 안에 들어 있는 등유를 빼야 하는 일도 생기고 약간은 귀찮은 작업이 있는 랜턴입니다

하지만 감성과 은은한 불빛을 선호한다면 등유랜턴은 필우에요

 

 

 

2.가스랜턴

아마 이 랜턴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연료를 부탄가스? 물론 전용가스가 있지만요 가스를 사용하기 떄문에

등유보다 관리가 쉽고 사용도 쉽습니다

 

음~~ 버너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밝기도 밝은데다 오래가서 감성과 편리성을 모두 포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LED랜턴

가장 종류가 많고 가격도 다양하고 정말 많은 제품이 있는 LED 랜턴입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건전지 형인데요

형광등처럼 하얀 빛이 나오고 또 주변에 그렇게 밝지가 않아서 건전지를 사용하는 LED랜턴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충전식 이에요 사실 충전식은 가격이 꽤 나갑니다

또 랜턴 크기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셔야 해요

 

또 형광빛을 내는 제품보다는 주광색을 내는 제품을 고르시는게 약간 감성캠핑? 느낌 납니다 ㅎㅎㅎ

 

저도 충전식 LED랜턴을 사용하는데요 편리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4.양초랜턴

마지막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양초랜턴입니다

주변을 밝게 하는 역할에서는 충분하지 못하지만

테이블,혹은 이너텐트 안에 하나 켜두면 굉장히 좋아요

특히 여자친구와 갔을때 요 양초랜턴 하나 가져가면 분위기 좋아 집니다

 

가격도 싸고 양초도 얼마 안해요 하지만 밝기랑은 전혀 상관없으니 이건 옵션 조명 정도 되겠습니다

 

오늘은 캠핑랜턴의 종류만 한번 알아봤어요

별 도움 안되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준비하는 분들에게 캠핑 랜턴에 대해 정보를 약가느 드린게 아닐까요 ㅎㅎ

 

 

 

 

저는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 만을 해왔는데 우연히 티스토리 블로그는 자기가 나름대로

블로그 디자인도 하고,또 의외로 쉽게 가입을 할수 없다 라는 얘기를 들은 이후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우선 좋은건 내 마음대로 블로그 디자인을 꾸밀수 있는게 가장 좋네요 설치형블로그 라고 하죠??

예전에 잠깐 관심있어서 해보긴 했는데 그런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오히려 간편한건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블로그가 간편하네요

이것저것 손 댈 필요도 없고

마찬가지로 티스토리 블로그 역시 기본 프레임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지만

블로그를 하다보면 그게 안되죠 사진도 좀 크게 넣고 싶고 포스트 영역도 넓히고 싶고

자기에게 맞는 디자인도 좀 넣고 싶고 그런거라서 ㅎㅎㅎ

 

아무튼 티스토리 블로그를 요 며칠째 계속 운영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인데요

이건 공부 좀 많이 해야 될거 같네요 특히 html !!! 이거 까먹은지가 벌써 한 7년은 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덕에 다시 공부도 해야 겠어요

 

 

금요일 저녁부터 오늘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이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완전 겨울 날씨가 될것 같아요 요맘때 부터는 이제

항상 사람이 꽉 차 있던 캠핑장도 점점더 한가해 질 시간입니다

하지만 캠핑의 꽃은 동계갬핑이다 를 외치는 분들도 꽤 많아서 저도 요즘 준비중이에요

 

동계캠핑은 사실 타프를 치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행위를 할수 없어요

음식도 금방 식는데다 추워서 얼굴에 동상 걸릴지도 몰라요 ㅎㅎ

 

그래서 대부분은 넓은 전실에서 테이블을 펴 놓고 따뜻하게 난로를 지펴 놓고

즐기게 됩니다 사실 이게 동계캠핑의 묘미이긴 하죠

 

 

 

하지만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 상태로 잠을 청하는게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닙니다

군인도 아니고 혹한기를 몸소 느낄 필요는 없잖아요

 

동계캠핑 준비는 개인별로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가장 먼저 전기요 를 꼽겠어요

왜냐하면 잠이라도 따듯하게 잘수 있어야 하는데 전기요는 필수입니다

이게 아니라면 바닥공사를 굉장히 열심히 해야 되는데 저 같으면 그냥 전기요를 쓰겠어요

사실 전기요 하나면 뭐 끝입니다 ㅎㅎ

 

 

다음으론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해줄 난로

이것 역시 필수입니다

텐트라는게 얇은 천막이라 바람이나 비,눈등을 막는 용도이지

추위를 막을 용도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한겨울엔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해줄 난로는 필수에요

 

 

마지막으로 따끈한 국물요리 ㅎㅎ

이건 더 말할 필요가 없죠

 

추운 겨울에 국물요리가 없다면 정말 슬플겁니다

언 몸을 녹이는데는 국물요리만한게 없거든요

 

 

조촐하게 친구 둘과 함께한 미사리 가야캠핑장

이번엔 올해에 계속 사용해야 할 난로까지 가져가서 동계 대비 캠핑이었다고 할수 있었죠

 

 

상징 이라면 상징이랄수 있는 가야캠핑장 내부의 풍차 ㅎㅎ

거의 1년이 넘어서야 다시 오게 됐네요

 

 

 

 

나무그늘이 좋은 곳에 자리를 배정해 줍니다 뒤에는 뭔가가 잔뜩 있네요

어차피 캠핑 하면서 텐트 뒤로는 갈 일이 없으니 신경 안씁니다

 

 

 

 

혼자 뚝딱 설치 끝냈습니다

이제는 한 30분 정도면 제가 가지고 있는 텐트는 혼자 치더라구요

다만 팩을 너무 많이 박아야 하는 텐트라 이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여름이라면 이너텐트만 자립시켜 놓고 끝냈을텐데

이젠 난로를 놔야 하니 플라이를 쳐서 전실 공간을 만듭니다

 

 

 

 

오늘의 추위를 막아줄 태서 77 콤팩트 난로

텐트도 작은 편이라 난로도 가장 작은 녀석을 구매했는데요

쓸만합니다

굉장히 따뜻해요

 

 

 

이번에는 그냥 조촐하게 캠핑을 간거라 뭐 특별히 준비랄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미사리 가야캠핑장으로 와서 왔다 갔다 이동이 쉬워 집에도 일찍 도착했네요

이제 동계캠핑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ㅎㅎ

 

캠핑을 하면서 여러사람들 한테 캠핑의 꽃은 겨울이란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겨울 처음으로 한번 동계캠핑을 나가봤죠

그때는 다른것들은 준비도 하지 못하고 겨우 등유난로 작은걸 하나 들고 갔었죠

전기도 안들어 오는 오지에 영하 11도 까지 떨어지는 추위에서

작은 난로 하나로 텐트에 온기를 보존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실제로 난로라기 보다는 '곤로'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산 제품이고 캠핑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제 난로처럼 자동으로 소화되고

일산화탄소 경보를 해주는 기능은 없지만

 

경보기는 얼마 안하니 따로 사면 되구요 자동 소화 기능은 뭐 굳이 필요 없을것 같고

가장 좋은 장점은 10만원 내외의 제품 이란 겁니다 저렴하면서도

작은 텐트에는 적당한 온기를 내뿜어 주기 때문에 제가 고른거죠

 

이 태서77 콤팩트 하나 덕에 올해도 동계를 준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비록 기름냄새도 좀 나긴 하지만 따뜻한것만으로도 행복하죠

 

 

 

 

친구들과 이번주에 동계캠핑을 한번 가볼려고 준비중인데

태서77 콤팩트 난로가 제 역할을 다 해줬으면 하네요

그래야 올겨울은 맘 놓고 동계 캠핑 다닐테니까요

 

참 작년 겨울엔 전기요가 없어서 정말 잘때 힘들었는데 올해는 전기요 까지 있으니

걱정 없어요 ㅎㅎㅎ

 

 

 

 

이번에 거실형텐트를 하나 장만해야 겠단 생각에 어제 오늘

이틀간 이곳 저곳 눈으로 손으로 검색하면서 많은 텐트들을 봤는데요

사실 요즘 거실형텐트가 좀 비싼게 아닙니다 캠핑장 가면 항상 비싼 브랜드의 텐트가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대체 저렇게 비싼걸 어떻게 샀지???

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거실형텐트의 좋은 점은 바로 전실 입니다 전실 부분에 비가오거나,눈이 오거나,바람이 많이 불거나 할때

텐트의 전실에 테이블을 놓고 캠핑을 즐기는건 보통이고

겨울엔 난로를 놔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전실 공간은 약간 넓은게 좋겠죠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로는 작년 겨울 경험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전실이 상당히 좁다보니 뭔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래서 찾아 본거죠

 

찾다가 찾다가 좋은 텐트가 있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중고로 사긴 그렇고

이렇게 찾은지 한참만에 드디어 맘에 드는 녀석을 찾긴 했습니다

어제는 버팔로텐트 중에 그레이트 라운지를 봤는데

이것보다 더 신상 이면서 가격도 저렴하네요

 

바로 버팔로 빅토리아 빅돔 이라는 중형텐트입니다

 

 

이녀석인데요 가격이 굉장히 착합니다

또 15년 형으로 신상이고

어느정도의 전실까지 있으면서 설치 역시 긴 폴대 4개만으로 자립하니

힘들지 않을거 같습니다

 

 

 

자~~ 이렇게 폴대 4개로 자립시키고 팩은 최소 8개 정도만 박아도 될것 같더군요

 

 

 

 

한가지 살짝 아쉬운게 전체 폭인데요

315cm 라면 텐트 폭이 약간 작은 편입니다

보통 온가족이 사용하는 텐트,거실형텐트는 폭이 340cm 에서 360cm 까지 정도인데

315cm 는 약간 작죠

 

제가 줄자로 한번 재어 보긴했는데 꽤 넓긴 합니다만

돔 텐트 특성상 위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거든요

이부분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그래도 가격과 성능을 보면 버팔로텐트 만한게 없다보니....

 

현재 고민중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동계캠핑도 가능할거 같은데

 

으~~~~ 고민됩니다 진짜

 

 

 

 

 

 

 

 

 

지금 가지고 다니는 텐트로는 동계는 약간 무리다 싶네요

처음 거실형 텐트 라고 해서 인터넷 중고거래 까페에서 미 사용제품을 18만원 주고 샀던

버팔로 뉴 익스텐션 오토플러스 텐트

 

한 1년 반을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적은 비용에 나름 훌륭한 공간이 나오죠

식구들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 하고 다닐때에도 정말 훌륭하게 잘 섰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바로 '전실' 부분인데요 가을이나 봄에는 의자나 랜턴 그리고 가방등

이슬에 젖으면 불편한 장비들은 앞에 전실에 놓으면 아주 훌륭하지만

사람이 눕거나 전실에서 활동 하기는 좀 모자란 공간입니다

 

 

그래서 항상 캠핑을 가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텐트죠

더군다나 우리 식구들이 캠핑을 가면 성인 4명에 아이 한명 여기에

강아지 2마리 ㅜㅜ 저는 식구들과 캠핑 가면서 이너텐트에서 잠을 자 본적이 없네요

작은 전실에 대각선으로 누워 잠을 청하거나

 

가지고 있는 팝업텐트를 옆에 펴고 자거나 이렇게 했는데요

이제는 이보다 좀더 큰 거실형텐트를 구해 볼생각입니다

 

 

겨울에는 특히 전실공간이 더욱 필요하고 함께할 인원이 많다는건 역시

전실이 사용이 많다는것인데

이제는 지금 가지고 다니는 텐트로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버팔로 텐트 중에

그레이트 라운지 골드 라는 거실형 텐트가 후보 1순위 입니다

버팔로텐트는 가격도 타 브랜드 보다 저렴한데다 성능도 훌륭해서 저는 참 좋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 기회가 되면 중고로 라도 거실형텐트 하나 다시 장만 해야 겠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집에서는 잘 먹지 않던 요리를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꼭 그것만이 맛있는건 아니에요

집에 있는 반찬을 그대로 가져와도 캠핑장에서 먹는 느낌과 맛은 완전 다릅니다

같은 라면을 끓여도 맛이 틀릴정도에요

 

분위기 좋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자연 아래에서 먹는 캠핑요리

실제로 같은 음식이지만 항상 다르게 와 닿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캠핑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도 아니에요

제가 요즘에는 고기 굽는것도 귀찮아서 마트에서 포장되어 있는 음식을

자주 캠핑장에 가져가는데요 정말 편리하면서 맛도 좋습니다

 

일례로 오뎅탕!!! 이거 특별히 제능이 듬뿍~~ 들어있는 캠핑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술 안주에도 좋고 밥과 같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에요

만들기 귀찮지도 않습니다 마트에 팔아요

 

 

 

 

이런 간단히 해 먹을수 있는 요리가 바로 캠핑 요리 아닐까 해요

 

 

 

지난주의 연휴를 기회삼아 이번엔 경기도 캠핑장이 아니아 좀더 내려가서 충북의 캠핑장엘 갔네요

그래도 연휴다 보니까 차가 많이 막혀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보통 캠핑을 갈때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편인데 이번엔 그렇게 못했네요

친구들과 가느라 짐을 차에 나눠 실어야 했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반 정도 먼저 출발해서 시간을 좀 즐겼죠

 

충주 오지캠핑장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개조했는데요 가는길이 오히려 정말 좋더군요

고속도로를 끝내고 시내로 들어온뒤 그 다음부터는 충주댐을 지나는데 여기가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오른쪽엔 충주호의 물이 잔잔히 보이고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올라가다 보면

가로수가 아주 좋은 길이 나오는데요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 찍었네요

 

이 길엔 데이트도 많이 하더라구요 저야 뭐 혼자니까 ㅋㅋㅋ

 

 

 

 

충주 오지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갓길에 세워놓고 사진을 몇장 더 찍었네요

전에는 DSLR을 가지고 다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꽤 성능이 좋아서 스마트폰으로 대체 하고 다닙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한 10km 쯤 가다보면 드디어 펫말이 보입니다

자칫하다가는 놓칠수 있겠어요

 

왼쪽으로 오지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학교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이라 운동장이 넓고 또 나무그늘이 많으면서

주인장 님이 시설 관리를 아주 잘하셔서

화장실,개수대,샤워실 모두 꺠끗했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아래쪽에 사이트를 구축한 분들은 화장실이 좀 멀다는거

 

 

 

 

이번 캠핑이 아무래도 가을의 마지막 캠핑이 될것 같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이젠 같이 갈 사람도 없구요

 

그래도 마지막을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캠핑장에서 했다는게 기분이 좋네요

 

지난주 주말 그러니까 10월 3일 친구랑 단 둘이 캠핑을 갔다 왔습니다

친구 집이 경기도 용인이라 용인에 있는 캠핑장을 급하게 잡았는데요

남자 단 둘이 가는 가을캠핑 준비할건 없습니다

 

그냥 우리가 먹을 술과 음식 딱 이거만 있으면 남자들은 캠핑 쉽죠

저녁에 먹을 김치찌개 그리고 가공된 밥 또 소주와 맥주 그리고 간단한 안주거리

남자끼리라 고기를 굽기도 귀찮습니다 ㅎㅎㅎ

 

 

 

 

낮에 도착해서 통기타좀 튕기면서 맥주 마시고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네요 가을캠핑의 낭만은 남자들끼린 필요도 없습니다

낙엽??? 이딴거 필요 없죠

 

술만 마십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저녁이 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캠핑장 사진좀 찍어 둘걸 그랬습니다

술이 어느정도 취한 후에야 핸드폰을 들었네요

 

오늘 얘기 하려고 하는건 다른게 아닙니다 지난주 부터 저녁에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 졌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제 타프 밑에서 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기도 힘드네요

 

 

 

 

우린 텐트 앞의 작은 전실에 매트를 깔고

거기서 소주를 먹었네요

 

바람이라도 막으니 한결 좋습니다

 

 

 

 

친구는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만 포기 하고 저만 기타 튕기면서 몇잔 더했네요

 

그러다 이젠 전실에 앉아서 먹는 것도 춥습니다

텐트 입구는 그냥 열어 뒀지만 말이죠

 

 

 

그러다 도저히 추워서 전기요가 있는 잠자리로 옮깁니다

남은 맥주 두 캔을 들고 가서

홀짝 홀짝 마셨네요

 

엉덩이가 따듯하니 술기운이 금방 올라 오는군요

그렇게 10시도 안되서 잠들었습니다

 

밤에 잘때는 전기요 덕분에 추운지 모르고 편히 잤는데요

이제는 터프 밑에서 술먹긴 추워졌네요 가을캠핑도 이제 끝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