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쨔의 얘기거리

지난주의 연휴를 기회삼아 이번엔 경기도 캠핑장이 아니아 좀더 내려가서 충북의 캠핑장엘 갔네요

그래도 연휴다 보니까 차가 많이 막혀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보통 캠핑을 갈때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편인데 이번엔 그렇게 못했네요

친구들과 가느라 짐을 차에 나눠 실어야 했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반 정도 먼저 출발해서 시간을 좀 즐겼죠

 

충주 오지캠핑장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개조했는데요 가는길이 오히려 정말 좋더군요

고속도로를 끝내고 시내로 들어온뒤 그 다음부터는 충주댐을 지나는데 여기가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오른쪽엔 충주호의 물이 잔잔히 보이고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올라가다 보면

가로수가 아주 좋은 길이 나오는데요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 찍었네요

 

이 길엔 데이트도 많이 하더라구요 저야 뭐 혼자니까 ㅋㅋㅋ

 

 

 

 

충주 오지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갓길에 세워놓고 사진을 몇장 더 찍었네요

전에는 DSLR을 가지고 다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꽤 성능이 좋아서 스마트폰으로 대체 하고 다닙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한 10km 쯤 가다보면 드디어 펫말이 보입니다

자칫하다가는 놓칠수 있겠어요

 

왼쪽으로 오지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학교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이라 운동장이 넓고 또 나무그늘이 많으면서

주인장 님이 시설 관리를 아주 잘하셔서

화장실,개수대,샤워실 모두 꺠끗했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아래쪽에 사이트를 구축한 분들은 화장실이 좀 멀다는거

 

 

 

 

이번 캠핑이 아무래도 가을의 마지막 캠핑이 될것 같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이젠 같이 갈 사람도 없구요

 

그래도 마지막을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캠핑장에서 했다는게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