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쨔의 얘기거리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가장 싫은게 아마 텐트 설치와 해체 일거에요

저도 텐트 설치 할때면 정말 망치 들고 싶지도 않거든요 제 텐트가 좀 유별나다 보니

정식으로 팩을 다 박는다면 24개를 박아야 하는데 단 한번도 다 박아본적은 없답니다

그만큼 망치질은 힘들어요

 

또 텐트 해체 할때는 어떤가요

박은 팩을 모두 뽑고 걷어서 가방안에 넣기 이거 보통 일은 아닙니다

한여름에는 더더욱 고통이죠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되니까요

아마 캠핑 중에 텐트를 설치하고 해체 하는게 가장 힘든 일일 겁니다

 

그래서 나온 텐트가 바로 '팝업텐트' 입니다

원터치 텐트라고도 하죠

한번 던지면 펴지고 그 다음이 바로 설치 끝 입니다 나머진 뭐 팩 4개 정도??

사실 박을 필요도 없지만 아무튼 이게 설치 끝이에요

 

 

 

실제로 저도 하나 장만해서 한여름에 많이 씁니다

던지면 펼쳐지기에 이보다 더 쉽게 설치가 끝나는 텐트는 없지요

 

이 텐트 하나로 겨울까지 지내기엔 약간 무리이지만 (난로 문제)

봄에서 부터 초가을까지는 쓸만 합니다 여기에 부탄가스로 작동하는 조그만 난로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화재예방 은 필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타 텐트 종류보다 무척 싼 편입니다

혹시 봄과 여름 그리고 초 가을까지만 캠핑을 다니겠다 하시는 분은

팝업텐트가 좋을지도 몰라요

 

참 쓸모가 많은 텐트죠

 

한가지 단점은 접게 되면 동그랗게 접게 되는데

이게 부피가 좀 있습니다

제가 예전 소형차 트렁크에도 넣어봤는데 들어가긴 하거든요

경차라면 아마 넣기 힘들겁니다 뒷좌석에 텐트를 놔야 할지도 몰라요